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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와 그런지가 소재에 살짝 영향을 미치는데, 지저분해 보일 정도라기보다는 자신이 오래 아끼는 옷이 갖는 자연스러운 사용감 정도의 빈티지함이다. 처음 구매 시부터 약간 워싱이 되거나, 구김이 되어 있으면 오래 입어도 낡은 경향이 잘 안 드러나는데, 이러한 효과를 줄 수 있는 정도의 빈티지가 강조된다. 따라서 스트리트적이고 창의적이라기보다는 일상적이고 실용적이다. 컬러 역시 사용감을 잘 드러내지 않는 카키, 그레이, 데님의 블루 등이 기반이 되고 여기에 퍼플이나 레몬 컬러로 칙칙함과 지루함을 덜어낸다.
코튼 소재는 두께감 있고 내구성이 좋아서 오래 입어도 낡거나 질리지 않고 계속 입을 수 있도록 제안된다. 워싱은 너무 희끗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들어가기 때문에, 빈티지하다기보다는 데일리한 사용감으로 보인다. 어떤 의류하고도 잘 어울릴 수 있는 컬러로 염색해서 지속 가능성을 한층 더 강화해주는 것도 좋다.
캐주얼 코튼 역시 자연스러운 외관을 중요시한다는 점은 공통점이다. 러스틱한 효과를 주더라도 살짝만 가미하고 자연스럽고 클린하게 제안한다. 베이지, 카키, 워싱 컬러 등으로 오래 입을 수 있도록 기획한다. 주로 사용 빈도가 높은 아우터류에 사용된다.
니트와 저지는 도톰하고 헤어리해서 집에서나 외출시에나 포근하고 편안하게 착장 가능하도록 전개된다. 부드럽고 따뜻하고 가벼울 뿐 아니라 헤어리한 외관 덕에 오염되어도 티가 덜 난다는 장점이 있다. 브라운, 네이비, 그레이와 같은 기본 컬러로 제안하거나 멜란지 컬러감으로 자연스러움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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