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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실내에서의 생활이 줄어들고 외부 활동이 증가한다. 이에 따라 좀 더 화려함과 장식성을 강조한 스타일이 부각된다. 그러나 현재의 소비자들은 패션성과 편안함을 둘 다 구현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웨어러블하지 않은 이브닝 소재보다는 현실적인 소재에 장식을 부분적으로 부착하거나 컬러를 절제하거나 니트 등의 바닥지를 활용하여 착용감을 높여 주는 것이 인기를 끈다. 컬러는 선명하고 화려한 블랙, 레드, 화이트와 화려함을 완화시켜 입기 쉽게 해주는 크림, 파스텔 피치, 파스텔 핑크와 같이 가벼운 컬러들이 사용된다. 스팽클이나 비즈와 같이 반짝거리는 부착물로 컬러의 약화를 보강하기도 한다.
카멜, 알파카와 같은 헤어리 소재는 부피감을 덜어내어 이용하기 쉽게 해준다. 요철감 있거나 무게감 있는 장식 소재보다 촉감이 좋은 소재들이 새로운 장식 소재의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컬러도 예쁘게, 손에 만져지는 촉감도 기분 좋게 제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드레스업이 강조되면서 남성복에서 다시 세번수의 우아한 수팅 소재가 제안된다. 세번수 플란넬은 물론 울 크레이프, 은은한 조직감까지 적용되며, 광택감으로 고급스러움도 부여한다. 여성스러운 뉘앙스의 비즈, 스팽글을 부분적으로 부착하여 장식성을 좀 더 강조해주기도 한다. 컬러는 블랙, 베이지 등으로 절제한다.
반 투명하게 피부가 드러날 정도로 얇고 가벼운 니트와 저지는 주로 립(rib) 조직으로 전개된다. 시스루지만 조금 덜 보이게 조절하거나, 너무 노골적이지 않게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다. 립 조직의 간격은 다양해서 아주 촘촘한 것부터 두드러지게 면적감 있게 넓은 간격까지 제안된다. 라이트한 컬러를 주로 사용하여 얇고 살짝 비치는 느낌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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